위자료
“맞지도 않았는데 이혼이냐”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. 그런데 밤마다 울고,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심장이 뛰고, 결국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자게 된 저를 봤을 때, 이건 ‘괜찮은’ 결혼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. 신결은 제가 몰래 녹음해둔 파일들을 들으시고는 “이건 충분히 학대입니다”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. 처음으로 제 고통이 진짜라고 인정받은 순간이었습니다. 재판에서 남편은 “그저 장난이었다”고 했지만, 법원은 다르게 판단해주셨습니다. 판결문을 읽으며 “내가 미친 게 아니었구나” 싶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. 신결이 제 상처를 증명해주셨습니다.
신태길
윤주만
배지은
위자료
남편은 외도가 발각된 후 “미안하다, 한 번의 실수였다”고 했지만, 증거를 하나씩 찾을수록 그건 3년짜리 ‘실수’였습니다. 다른 곳에서는 “외도 위자료는 평균 2,000만 원 선”이라는 말만 돌아왔는데, 신결은 “상황을 보니 충분히 더 받아낼 수 있습니다”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. 호텔 예약 하나, 카드 결제 하나까지 시간 순으로 정리해주시고, 제가 받은 상처를 법정에서 냉정한 언어로 정리해주셨습니다. 판결문을 받아들던 날, 남편은 처음으로 진짜 고개를 숙였습니다. 돈이 모든 걸 해결하진 않지만, 적어도 그 사람에게 자신이 한 일의 무게를 알려주긴 했습니다. 신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노순일
배지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