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정폭력
술만 마시면 기억이 안 나고, 다음 날이면 아내는 울고 있었습니다. 그게 몇 번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. 저는 그냥 “술 때문”이라고 넘겼는데, 그건 변명이었더라고요. 사건 터지고 나서야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았습니다. 가족을 지켜야 할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주고 있었던 겁니다. 신결에서는 제 잘못을 피하게 해주는 게 아니라, 제대로 마주하게 만들었습니다. 치료도 시작하고,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. 이대로 갔으면 저는 진짜 모든 걸 잃었을 겁니다. 지금이라도 멈출 수 있게 해주셔서 신결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. 특히 저를 따끔하게 혼내주셨던 신태길변호사님께 두번 세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싶습니다.
신태길
주민주
김아영